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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0 화

갑작스러운 상황에 모두 어쩔 줄을 몰랐다.

아직 어린 원원은 놀라 그대로 얼어버렸다. 고양이가 원원에게 달려들었다.

어린 원원의 눈이 커졌다.

“원원!”

원아는 재빨리 훈아와 원원을 자신의 품으로 끌어안았다. 아이들은 작은 얼굴을 원아의 가슴 속에 파묻었다. 원아는 온몸으로 고양이의 공격을 막았다.

흰 고양이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온몸의 하얀 털은 가시처럼 곧게 섰으며, 검푸른 눈에서는 살기가 돌았다. 이윽고 날카로운 발톱이 원아의 스웨터에 박혔다.

“저리 가!”

원아는 어깨에 있는 흰 고양이를 떨어뜨리려 애썼다.

원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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