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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2 화

다행히, 중년의 의사는 송씨 집안 둘째인 송현욱 밑에서 오랫동안 일한 탓인지 그런 말에 쉽게 동요되지 않았다.

만약 그렇지 않았더라면, 이처럼 매서운 기세의 남자 앞에서 부들부들 떨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소남이 원아의 소매를 걷어 올리자, 눈처럼 하얀 피부가 드러났다.

중년 의사가 원아의 팔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지금껏 피부 좋은 부잣집 아가씨들을 많이 진료해 봤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여인과 같은 여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어찌나 뽀얗고 여리던지 마치 아기 피부 같았다.

게다가 그 하얀 피부에서는 마치 빛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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