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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3 화

보라는 애원이 가득 담긴 눈으로 송현욱을 바라보았다. 계속해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대…… 대표님, 모든 것은 출근할 때 고양이를 데리고 온 제 잘못입니다. 회사에서 내리는 어떠한 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치료비도 제가 모두 보상하겠습니다. 대신, 이 고양이를 살려주세요. 이…… 고양이는…… 저에게 정말 소중한 가족이라…….”

이를 지켜보던 안익준은 진보라가 다른 남자 앞에서 애원하는 것이 못마땅했다.

“현욱, 그만해. 고양이 한 마리 가지고 밑에 직원 힘들게 만들 거 뭐 있어? 검사 후에 될 수 있으면 살려주도록 해.”

송현욱은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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