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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화

원아의 목에 꽁꽁 싸인 붕대를 본 팀장의 눈동자에 고소한 기색이 떠올랐다.

“어머, 원아 씨, 당신 누구에게 잘못 한 거 있어요? 상해를 입었는데도 출근하다니 훌륭하네요. 열심히 일하는 정신은 칭찬받을 만하네요!”

원아는 그녀를 상대하기 귀찮아 계속 컴퓨터를 두드리며, 서현을 공기인 양 무시했다.

서현의 눈동자에 차가운 빛이 번쩍거렸다, 그리고 속으로 비아냥거렸다.

‘흥, 촌스러운 찌끄레기 같은 주제에 뭘 그리 으쓱거려. 하 부장님 돌아오시면 눈물 꽤나 흘릴 걸.’

하 부장님을 생각하던 팀장은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일었다.

벌써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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