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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화

아들이 감옥에서 많은 고초를 겪었음을 황신옥은 알고 있다. 어쨌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반드시 구해내야 한다.

다만, 이연이 그때 그녀에게 준 수표와 자신이 모은 비상금을 합쳐도 한 2억 정도가 여전히 부족하다. 능력 없는 그녀 같은 일개 부녀자가 한평생 죽자살자 일해도 그 많은 돈을 벌 수가 없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구한단 말인가?

황신옥은 딸을 생각했다. 딸은 지난번에 4억을 아주 쉽게 구해 왔었다.

자신이 입을 떼기만 하면 말 잘 듣는 딸은 어쨌든 방법을 강구해서 남은 2억을 갖다 줄 거라고 생각했다.

……

원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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