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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화

문소남은 원아를 자신의 품으로 와락 끌어 안았다.

원아는 문소남의 넓은 가슴팍에 꼬옥 안기여서 그의 진한 키스를 받았다.

문소남의 부드러운 입술은 은은한 크림향이 풍겼다. 여기에 딸기와 체리의 달콤함까지 겉돌며 진득한 입감을 원아한테 전해주고 있었다.

남자의 입술이란 이리도 부드러울수 있구나... ...! 원아는 문소남의 다소 거친 몸짓과 그와 상반된 살결에 그자리에서 의식을 잃어버릴 것만 같았다.

키스가 채 끝나기도 전에 원아는 눈을 떠 바로 앞에 있는 문소남을 힐끗 쳐다보았다. 그의 눈앞에는 문소남의 짙고 기다란 눈썹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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