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0717 화

다음날 아침, 원아는 아침 일찍 애들의 할아버지인 원어르신을 보러 떠났다.

문소남도 원래는 원아랑 같이 가려던 참이였는데 갑자기 걸려오는 전화로 어쩔수 없이 동행하지 못하고 회사로 출근했다.

그렇게 일에 바삐 돌아치다가 점심때가 되여서야 문소남은 원아랑 두 애들을 만날수 있었다.

“미안해요, 내가 일이 너무 바빠가지고... ....” 하지만 문소남의 사과에 원아는 항상 그랬듯 개이치 않아했다. “아니에요, 워낙에도 일이 버겁잖아요.”

일에 부대끼는 문소남을 보며 원아는 항상 가슴이 아파했다. 원아는 그나마 주말에는휴가여서 휴식할수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