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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화

점심은 가정식이지만 매우 풍성했다. 닭, 오리, 생선, 고기 골고루 있었다.

각종 생채 무침에 따뜻한 요리들까지 차려져 있었다. 그중에는 원 노인이 즐겨 마시는 술도 있었다.

원 노인이 좋아하는 술은 문소남이 이불러 원아한테서 알아본 것이다. 그래서 멀리 가서 이 술을 사들고 왔다.

원아는 마지막 요리 갈비탕을 식탁 위에 올려놓고서야 문소남의 곁에 앉았다.

할아버지께 국을 떠주면서 원아는 말했다.

"할아버지, 이 음식들은 모두 제가 얼마 전에 레시피를 보면서 배운 거예요. 드셔 보세요.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식탁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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