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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6 화

“저 배우는 예쁘기는 하지만 영혼이 없어. 표현력도 형편없고. 더군다나 이 향수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아. 똑똑하고 안목도 좋은 문 대표가 어쩌다 이런 배우를 골랐지?”

……

촬영장에는 많은 사람이 영은을 둘러싸고 있었다. 마치, 하늘의 무수한 별들이 달을 감싸 안은 것 같은 모양이었다.

직원 하나가 영은에게 물병을 건넸다. 영은이 웃으며 물을 한 모금 마셨다. 겉으로는 웃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요제프 감독을 증오하고 있었다.

대부분 사람은 영은의 사회적 위치를 의식해 환심을 사기 위해 애썼을 뿐, 누구 하나 감히 그녀의 연기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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