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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0화

2년 전, 남권수는 작전 수행 중 해외 조직에 포위되어 암살을 당하고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의 몸에는 피가 다 빠져나갔고 많은 장기가 망가져 있었다.

여러 큰 병원의 모든 의사들은 속수무책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후 남권수의 부친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를 전용기에 태워 서해 교도소로 보냈고 당시 남권수는 마지막 기력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의학적으로 사망 판정에 사인만 하면 끝날 상태였다.

남씨 가문 역시 아무런 희망 없이 운명에 체념한 상태였다.

하지만 바로 이런 상황에서 염무현이 반전의 의술을 펼치며 그를 지옥의 문턱에서 다시 살려냈다!

남권수는 목숨을 부지했을 뿐만 아니라 내공도 70% 이상 지킬 수 있었고 보름 만에 남권수는 침대에서 일어나 마구 뛰어다닐 수 있었다.

반년 후, 남권수는 해외 조직에 보복하기 시작하며 단숨에 뿌리를 뽑았다!

남권수 부자의 주선으로 임무를 맡았던 대원들은 서해 교도소에 가서 3일간 특수 훈련을 받았고, 모두 내공이 한 단계 상승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별 훈련이 끝난 후 그들은 이때다 싶게 훈련에 매진해 이어지는 시간 동안 큰 발전을 가져왔다.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들은 남권수에 의해 여러 부서에 배치되어 전체 수비대 조직의 중추가 되었다.

그리고 당시 이들의 특수 훈련을 담당한 사람은 다름 아닌 염무현이었다.

남권수를 포함한 모든 대원들은 염무현을 스승님이라고 정중히 불렀고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남권수는 염무현에게 푸짐한 선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러 갔지만 그는 정중히 거절했다.

그 후에도 남권수는 염무현을 직접 만나지 못했다.

방금 전 전화는 남권수가 매일 고대하고 꿈꿔왔던 전화였다.

남권수도 전태웅과 마찬가지로 염무현이 먼저 전화를 걸어오기 전까지는 감히 전화를 걸지 못했다.

드디어 염무현의 목소리를 다시 듣게 된 남권수는 겨우 몇 마디뿐이었지만 그것만으로 행운이었기에 무척 기뻤다.

깜짝 놀란 남권수는 격렬하게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크게 심호흡을 하고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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