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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4화

은수는 회사를 떠나 즉시 지하 주차장으로 가서 자신의 차를 찾아 타고 질주했다.

도중에 남자는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았고 교통규칙을 위반했든 말든 차의 속도를 극도로 끌어올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은수는 차에서 내려 이곳까지 온 무진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이렇게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니 이런 상황에 부딪히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었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바로 알 수 있었다.

가연은 전화를 걸은 후 아무도 주의하지 않는 구석을 찾아 은수가 오기를 기다렸는데 그 귀를 찌르는 브레이크 소리를 듣고서야 그녀는 혼수상태에서 놀라 깨어났다. 고개를 들자 은수가 오는 것을 보고 그녀는 재빨리 달려왔다.

"수현은 나를 구하기 위해 그 배 위의 진행되는 경매에 갔어요. 지금 그녀는 여전히 그 유람선에 있고요. 온은수 씨, 당신은 반드시 그녀를 구해내야 해요!"

가연은 간단하게 사건의 경위를 은수에게 말했고, 남자는 즉시 눈살을 찌푸렸다.

유람선 경매, 상품에 정상인까지 포함한다고?

은수는 즉시 무언가를 의식했다. 이 경매는 완전히 일부 지하세력이 만들어낸 것으로서 적지 않은 부자들의 그런 변태적인 심리에 영합하였기에 최근 몇년간 천천히 강성해졌다.

배후의 세력이 얽히고설켰기 때문에 이런 일에 관여할 사람이 전혀 없었다.

수현이 이런 곳에 갔다니, 은수는 사뭇 걱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남자는 바로 진정한 다음 사람을 준비시키고는 바로 쫓아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무장한 엘리트 몇 명도 부두에 도착했고, 은수는 어두운 눈빛으로 그들을 데리고 바로 쾌속정에 올랐다.

은수가 심지어 총을 준비한 것을 보고 가연도 잔뜩 긴장했다.

"온은수 씨, 제발 수현을 구해서 돌아와서. 제발…..."

그녀는 이 모든 것이 전부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만약 그녀가 좀 조심했다면 수현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이런 위험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무진은 이 말을 듣고 얼른 가연을 붙잡았다. 비록 그녀의 뜻을 알지만, 이럴 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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