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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7화

매니저는 고개를 들었다.

“주경우가 최근에 와인을 급하게 내놓으려고 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이상합니다.”

남자는 한참 동안 옥팔찌를 만지더니 이렇게 말했다.

“계속 조용히 지켜보고 있어.”

......

Soul 주얼리.

김아린은 강성연을 찾아왔다. 그녀는 골드 룸살롱에 가봤지만 여전히 수연의 행방을 알아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강성연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이렇게 말했다.

“만약 수연이 정말 그들의 손에 있다면 그들은 무엇을 하려고 하는 걸까요?”

김아린은 고개를 저었다.

“전 그저 저의 아버지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돼요. 저의 삼촌에게 이미 사고가 났으니 아버지에게도 그런 일이 생기는 걸 용납할 수 없어요.”

강성연은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았다.

“전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요. 만약 그들이 김 씨 가문을 겨냥한 것이라면 수연이 아닌 당신을 협박했겠죠.”

김아린은 멍해졌다.

“당신은 골드 룸살롱의 사장이 왜 당신을 도와주는지 모르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은 여태껏 자신의 목적을 드러내지 않았어요. 만약 김 씨 가문을 노린 거라면 이미 당신을 인질로 삼았을 거예요.”

김아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미지의 일은 항상 인간을 두렵게 만드는 법이다. 필경 그녀는 아직 골드 룸살롱 사장이 아군인지, 적인지 모르고 있었다.

강성연은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았다.

“반지훈 씨는 구 씨 가문 가주가 골드 룸살롱 사장님을 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어요. 만약 마음에 놓이지 않으면 그분에게 물어보세요.”

김아린은 멍하니 있다가 깊은 생각에 잠겼다.

“네, 그렇다면 시간이 날 때 구 씨 가문 가주를 찾아뵈어야겠네요.”

김아린이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윤이 나타났다. 그녀는 주경우의 물건이 모레 암흑 시장으로 흘러들 것이고 그들이 암흑 시장에 나타나면 매복하고 있던 경찰들이 체포할 거라 말했다.

그녀는 지윤이 걱정되었다.

“꼭 조심하세요.”

지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틀 후, 안전을 중요시하는 주경우는 시간을 늦은 저녁으로 잡았으며 이현승이 보낸 부하와 주경우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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