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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5화

#soul태도 정말 역겹네.#

반크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성연아, 오늘 soul 주얼리의 판매량이 또 10% 정도 떨어졌어. 회사는 이미 환불 전화를 몇 통이나 받았어.”

강성연은 눈을 깜박였다.

“보아하니 저희를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것 같군요.”

“그렇다면 넌 어떻게 할 건데?”

반크는 강성연이 이유가 있어 신분을 밝히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다.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가장 좋을 것이다.

강성연은 패드를 그에게 건네준 후 휴대폰을 꺼냈다.

“나디아가 저희 soul 주얼리가 카피했다고 모함하니 저도 반격을 해야지요.”

인터넷에서 카피 루머가 파다하게 퍼지고 있을 때, 인터넷에 #나디아 짝퉁#이라는 검색어가 올라왔다.

나디아 주얼리가 부실 제작한 짝퉁 주얼리를 고가로 팔며 zora가 별세했다는 헛소문을 퍼뜨린다고 폭로한 글이었다. 그리고 나디아 주얼리 대표가 술집에서 여자에게 술을 강요하는 스캔들도 낱낱이 폭로되었다.

연이은 파격 폭로에 더 이상 네티즌들의 시선은 soul 주얼리에게만 집중되지 않았다. 나디아 주얼리 대표가 어린 소녀를 좋아한다는 것, 그리고 폭로한 사진 속의 소녀들은 억지로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인지라 심지어 경찰까지 출동했다.

반크는 인터넷의 인기 검색어를 보면서 놀라 했다.

“성연아, 네가 어떻게 이 일들을 알고 있었던 거야?”

강성연은 빙긋 웃었다.

“단톡방 덕분이지요.”

한 시간 전 그녀는 “단통방”에서 나디아 대표에 대한 일을 물었고, 단톡방에 있는 아가씨들이 soul 브랜드 주얼리를 주문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약속했다. 예약할 때 단톡방의 닉네임만 남기면 되었다.

상류층 아가씨들은 평소에 인맥이 매우 넓기 때문에 기자들도 모르는 정보까지 알고 있었다.

단톡방에 있던 아가씨 몇 명은 나디아 주얼리 대표에 대한 인상이 좋지 못했다. 그녀들은 가끔 그 대표가 술집에서 소녀들에게 술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마침 단톡방에 티어 그룹 도련님의 전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녀는 티어 그룹 도련님에게서 나디아가 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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