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326화

#듣자하니 그 여자가 장난 아니라던데? 미혼모라 과거도 깨끗하지 않은데, 대표도 갖다 버릴려고?#

  #와 아이도 있으면서 구천광이랑 스캔들이 나다니,빨리 쳐내라. 쟤네는 자격없음#

  성연은 댓글창에서 아이를 향해 악담을 퍼붓는 것을 보고 순간 얼굴이 싸늘해졌다.

  반크는 무언가를 알아차리고 말했다. "성연, 이 악플들 누군가 사람을 고용해서 쓴 것 같아.이것 봐, 모두 소문자 계정이야"

  "이 사람들 아이디를 추적할 수 있을까요?" 성연의 말투는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반크가 끄덕였다. “최대한 힘 써볼게”

  반크가 나간 후 테이블 위에 놓인 성연의 손은 자기도 모르게 움켜쥐어졌다. 그녀는 누가 뒤에서 손을 쓴 건지 꼭 알아내야 한다!

  그 시각, 한 PC방 안.

  미현은 악플러 단체방에 수십 만원의 돈을 보냈다. 개인 계좌이체까지 합치면 모두 천만원을 보냈다.

  그녀가 고용한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그 두 년놈들에게 악플을 쓰는 것을 보고 그녀는 마음이 뿌듯해졌다.

  유언비어로 그 두 짐승들을 죽일 수만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강성연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본다면 그녀는 비로소 한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시언과 유이가 검색어에 오르자 이성적인 네티즌들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두 아이에게 너무하다며 욕설을 퍼부었다. 두 분류의 무리는 마치 전쟁을 치루는 것 같았다.

  아마 어떤 무리는 구천광 팬의 이름으로 악플을 달았을 것이고, 이는 진짜 구천광 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인터넷은 '죽음의 전쟁터'로 변했다.

  지훈은 태블릿을 책상 위에 내려놓고 휴대전화를 들고 전화를 걸었다. "당장 검색어 내려. 내일 언론사들 보고 한 번 오라해. 발표할 게 있어"

  *

  저녁 무렵, 시언과 유이는 회사를 나오자마자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둘러싸였다.

  안젤라와 경호원들은 두 아이를 뒤에서 보호했고, 구천광의 팬인 척하는 무리들은 욕설을 퍼부었다. "이 잡종, 죽어라!”

  “잡종 주제에 우리 구천광을 괴롭히려고? 연예계에서 나가!”

  안젤라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