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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9화

원유희의 눈빛이 교활하게 번쩍이며 담담하게 말했다.

"아니야."

"아이를 이용해 신걸을 꼬시고, 내가 믿을 줄 알았어? 감히 아버지께 신걸을 좋아한다고 말하다니, 장난해?"

윤설의 악랄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은 좋을지 몰라도 앞으로는 그렇게 안될거야!"

“나는 아이를 이용할 필요가 전혀 없어. 쓸데없는 생각이야.”

"아이가 없어도 신걸이 너한테 달려간다는 뜻이야?"

윤설은 냉소하며 말했다.

"정말 니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니?"

원유희는 전화를 완전히 끊을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윤설이 날뛰는 소리를 참을성 있게 듣고 있었다.

"나는 네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어. 넌 내 자리를 대신해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모님이 되길 바라겠지만 내가 있는 이상 꿈도 꾸지마! 너는 네 어머니처럼 평생 뒤전일거야! "

"네가 틀렸어. 난 단순히 김신걸을 좋아할 뿐이야."

원유희가 말했다.

"그래도 나는 너를 용납할 수 없어! "

윤설은 화가 나서 악독한 목소리를 드러냈다.

"지금 있는 아이들을 잘 이용해.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불행히도 잘못되면 네 손실이 크잖아!"

원유희의 눈빛이 갑자기 차가워졌다.

"윤설, 너도 앞으로 엄마가 될 사람이야, 말 조심해! "

"나와 신걸의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아이인데 네 세 쌍둥이와 감히 비교할 수 있겠니? 보기만 해도 하찮아! "

"윤설, 네가 지금 내 앞에 있었으면 나는 절대로 너를 가만두지 않았을거야!"

"어디 한번 해봐!"

윤설은 그녀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나를 다치게 하면 신걸이 어떻게 너를 괴롭히는지 한번 보자. 또 네 엄마 그 천한 사람을 제성에서 쫓아나게 되는 그런 일은 안생기도록 방지하는게 좋을거야."

"나는 너 같은 사람이 앞으로 신걸이랑 결혼하고 얼마나 악독한 일을 저지를지 상상하기조차 두려워."

원유희가 말했다.

"지금 좋은 사람인척 하느라 힘들지?"

"맞아, 난 제일 먼저 너를 지구에서 사라지게 할거야! 겸사겸사 네 세 아이를 너와 함께 사라지게 할거야! 하나는 진짜 사모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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