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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9화

김신걸의 날카롭고 위협적인 시선이 다가오자 원유희는 즉시 고선덕을 따라 고개를 숙였였다.

"김선생님."

"응." 김신걸는 대답하고 곧장 앞으로 나간다.

고선덕과 고건이 그 뒤를 따랐다.

마지막은 원유희다.

김신걸의 태도는 마치 그녀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무뚝뚜하게 무시한다.

원유희는 경계심과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차라리 투명인간이 되였으면 했다.

회의실에 들어갔을 때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니다.김명화가 없다.

이것은 별로 놀랄 일도 아니다, 그는 자주 부재한다.

원유희는 고선덕의 뒤 좌석에 앉아 무릎 위에 있는 컴퓨터를 바라보고 있다.

회의가 시작되자 원유희는 각종 메모를 한다.

고선덕이 업무를 보고 할때 원유희는 컴퓨터에 있는 보고서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스크린에 투영했했다.

재무 부서의 각종 데이터 허점에 대해 말할 때마다 김덕배는 매우 화가 나고 마치 자신의 실수를 말하는것 같았다.

원유희는 계속 고개를 숙이고 컴퓨터만 바라보며 마치 눈에는 컴퓨터만 보이는것 같았다.

그녀는 무서운 것을 볼까 두려워서 다른 곳을 바라보지도 못한다.

피하면 어떤 위험도 없다.

"여러분 모두에게 알려야 할 것이 있다." 끝까지 참다가 김영은 입을 열지 않을수 었었다.

다른 사람들은 상관없고, 주로 김신걸이다. 바라보는 시선만으로도 식은땀을 흘리게 만들 수 있다. "내 주식은 절반을 양도했지만 다른 주주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단지 나의 개인적인것만 변화 될 뿐이다."

김신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차갑고 매우 압박감 있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김덕배는 궁금했다. "누구에게 팔았어어?"

김영은 기침하는것 조차 스트레스를 받았다,"...원수정이다."

뭐?원유희는 너무 놀라서 컴퓨터가 손에서 미끄러질 뻔한다.

그녀는 믿지 못하는 표정으로 김영을 바라보았고 심지어 두려운 표정으로 김신걸의 얼굴을 보았다.

회의실에 있은 사람들이 별로 반응이 없었지만 김신걸은 그렇지 않다.

갑자기 분위기가 긴장되고 숨이 막힌다.

특히 원유희는 손가락으로 옷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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