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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8화

원유희는 돌아서서 방안의 장식을 둘러보더니 심지어 방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또 구체적인 문제는 알수 없었다.

설마 소파 위의 쿠션 정리를 잊어버렸나?

원유희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방에서 나와 옆에 있는 화분 밑에 숨겨져 있던 열쇠를 찾았다.

열쇠는 그대로 있는데 그녀는 더 이상 여기에 놓지 않았다.

원수정이 여기에 숨겨진 열쇠를 발견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발견할 수 있겠지!

김영이 그녀의 집집에 들어갈까?

들어가서 뭐 할까?

성립하는 않는 추측이기에 더이상 생각 하지 않았다.

원유희는 며칠간 휴식을 취한 후 아침에 김씨 그룹으로 출근했다.

그녀는 자신이 이미 유명인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원유희'라는 이름이 며칠 동안 인터넷에 떠돌았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은 원만하고 노련한 사람들이다.

겉으로는 아무 일도 없는것 처럼 보인다.

오히려 고선덕은 그녀를 보고 당황해서 "어, 왔어?"라고 물었다.

"안녕하세요, 총팀장님."

"그래, 사무실로 와, 마침 확인해야 할 서류가 있어."

원유희는 사무실로 따라 들어갔다.

고선덕는 손에 든 서류를 내려놓고 그녀에게 서류를 찾아주면서 "몸은 괜찮아 졌어?출근 할 수 있어? 어차피 유급 휴가니까 무리할 필요는 없어."라고 말한다

원유희는 그렇게 뻔뻔한 사람이 아니라서,유급 휴가를 한달이나 했다.

"무리하면 총팀장님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유희가 말했다. 서류를 들고 나가기 전에 뭔가 생각이 나서 "내일 월급날인가요?"라고 물었다.

"...맞아, 내일이야."라고 고선덕이 말한다.

월급을 위해 하루 먼저 와서 생색내는 행동으로 보인는가?

확인한 원유희는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사무실을 나섰다.

어차피 그녀가 스스로 유급 휴가를 원한 것은 아니였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고선덕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몸은 김씨 그룹 있지만 마음은 드래곤 그룹에 있다.

만약 김신걸의 심복이 아니였다면 어떻게 여기로 보낼 수 있었겠는가?

원유희는 부서에 온 후에도 여전히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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