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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5화

부진환은 고개를 숙이고 자기 팔의 피를 쳐다보았다.

그는 갑자기 뭔가 떠올랐다.

고래를 숙여 낙요에게 물었다. “혹시 내 피로 그녀를 억제할 수 있을까?”

낙요는 양행주가 특별히 동초와 혈연관계가 있는 후손들을 찾아 제사를 지낸 것은 아마도 최초의 봉인이 동초의 혈통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아마 가능할 겁니다.”

답안을 얻은 부진환은 즉시 비수를 뽑아 서슴없이 손목을 그어 피가 진법 속으로 흘러들게 했다.

“당신!” 낙요는 깜짝 놀랐다.

부진환의 피가 진법 속으로 흘러들자, 그의 팔에 금색 무늬가 생겼다.

부진환은 마음속으로 몹시 기뻤다.

“보아하니 소용 있다!”

부진환은 이런 것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러나 낙요는 진법의 힘이 더욱 강해졌다는 것을 선명하게 느꼈다.

하지만 불에 타는 고통을 느낀 동초는 초조해지기 시작했고 울부짖으며 달려들었다.

전방에 검은 기운이 덮쳐와 낙요와 부진환을 포위했다.

낙요는 장검을 휘두르며 즉시 부진환 앞을 가로막으며 동초를 행해 소리쳤다. “이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당신 외손자입니다!”

“여철의 아들입니다!”

낙요는 동초를 깨우려고 시도했다.

동초는 흑기 속에서 천천히 걸어 나왔다.

그리고 그녀는 진법 속에 있던 분사검을 들고 있었다.

낙요의 말을 들은 동초는 순간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곧 그녀 온몸의 살기는 더욱 강렬해졌다.

“그럼, 더욱 죽어야 마땅하다!”

“천궁제의 더러운 혈통은 이 세상에 남아 있으면 안 된다.”

낙요는 깜짝 놀랐다.

동초의 원념이 이 정도로 강할 줄은 몰랐다.

아마도 희망이 없는 것 같다.

동초와 함께 죽는 방법뿐이다.

낙요는 검을 들고 동초와 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동초는 지금 침서의 분사검을 들고 자유자재로 휘둘렀다.

낙요는 온몸에 상처투성이였지만, 동초를 조금도 건드릴 수 없었다.

부진환은 낙요 앞으로 달려왔다.

그는 분심검의 칼날을 꽉 잡았다.

순간 선혈이 검을 물들였다.

동초가 다시 공격해 오자, 낙요는 검을 들고 막았다.

생각밖에 동초는 놀라서 뒤로 약간 후퇴했다.

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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