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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5화

그리고 과일도 좀 땄다. 기회가 있으면 송천초와 그들에게 갖다 줄 생각이었다.

아주 빠르게 아신이 돌아왔다.

낙청연은 두 번째 약을 아신에게 주었다.

두 사람은 신속하게 이동해, 위치를 바꾸었다.

그 사람들은 낮에도 하산하지 않고 줄곧 여러 곳을 수색하고 있었다.

낙청연과 랑목은 가끔 적을 만나기도 했지만, 그들은 언제나 소리 없이 상대방을 해결하고 조용히 떠났다.

이렇게 산에서 떠돌아다녔다.

연이어 손에 들고 있던 약봉지를 모두 보냈다.

숲속에서, 침서가 천천히 걸어왔다. 땅 위에 누워있는 사람을 보더니 눈빛이 사나워졌다.

“주인, 그 사람들이 또 달아났습니다. 이 두 사람의 실력이 강한 것 같은데, 인력을 좀 더 파견할까요?”

침서는 눈을 가느다랗게 뜨고 사색에 잠겼다. 그의 눈가에 한줄기 뜨거운 빛이 타오르더니,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그 여인은 참 재미있구나.”

“사람을 전부 다 불러오거라.”

“내가 그 여인을 가져야겠다!”

옆에 있던 부하가 놀라서 물었다. “전부 말입니까? 하지만 그들에게 다른 임무가 있습니다.”

침서의 눈빛이 날카로웠다. “그 독수리는 이미 여러 번 하산하였다. 매번 물건을 물고 갔으니, 아마 약을 다 내려보냈을 것이다.”

“송우, 이 늙은 여우 같은 놈, 쓸 수 있는 약재를 이렇게 많이 숨겨두다니! 지금 막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으니, 그들의 임무는 결국 실패한 거다.”

“게다가, 그 개미 같은 목숨보다 나는 그 여인을 더 잡고 싶다.”

침서의 눈동자는 뜨거운 불길이 타올랐다. “그리고 다른 그 몇 사람도 분명 산장 안에 숨어 있을 것이다. 수색하거라! 샅샅이 뒤져서 사람을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

“예! 알겠습니다.”

낙청연과 랑목은 또 다른 곳으로 옮겨 몸을 숨기고 휴식을 취했다.

약봉지는 이미 전부 보냈으니, 역병의 전파를 늦추기에 충분할 것이다.

낙청연은 서신에서 이미 당부했다. 이 처방전을 마을마다 다 전하고, 주변의 성까지 전달하라고 했다.

약재를 준비하여, 반드시 미리 방지해야 한다.

그래서 낙청연은 당분간 산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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