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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8화

유현진은 서류를 받은후에 찬찬히 훑어봤다.

브랜드 뉴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내 건 조건은 아주 훌륭했다.

광고부터 시작해서, 예능, 드라마 등등. 배우자신의 기량에 따라서 업무를 주고 일감이 없어서 걱정할 일은 없는것 같았다. 설사 초기에 일감을 못 받을때도 월급은 꼬박꼬박 지급한다고 적혀있었다.

그래, 고정 월급이 있을뿐만아니라 보험까지 들어준다고 적혀있었다.

배역을 맡을 경우 보수는 5:5 비율로 나누고 더욱더 유명해진다면 다시 계약서를 쓰는것도 가능했다. 자신이 받는 몫을 점점 더 많게 가져갈수 있는다는 의미였다.

유현진은 비록 한번도 회사와 계약을 체결한적이 없었지만 그녀는 연극과를 졸업했었기에 그녀의 동창들도 적잖게 이 업계에 뛰어들다보니 주위에서 엔터 회사에 대해 주워들은게 있었다.

신인이 회사와 계약을 체결할때 아주 높은 확률로 속을수 있다고 들었다.

어떤 회사는 계약을 체결한뒤에 전혀 일감을 주지않을뿐만아니라 음식과 살곳도 제공하지 않아서 생계가 위험해지는 일도 다분했다.

그래서 다른 작은 배역을 맡아서 입에 풀칠이라도 하려고 하면 회사에선 이런것들이 모두 이미지 소모를 가속화하기에 만약 잘됐을때 누군가가 이 흑역사들을 끄집어내면 어떡할거냐고 겁을 주기도 한다고 했다.

게다가 만약 회사 몰래 일을 하다가 걸리면 회사에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할수 있는 여지를 주는 꼴이라 들킨다면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건 억 소리나는 위약금뿐일것이였다.

몇년간 이런 사기를 당한 배우들은 결코 적지 않았다. 수많은 젊은 배우들은 이름을 알리기도 전에 계약 위반으로 인해 억 소리나는 위약금을 떠안았다. 만약 운이 좋아서 다른 회사에 캐스팅돼서 위약금을 대신 물어주면 그나마 낫지만 그게 아니면 영원히 출세와는 닿지 못할 것이였다.

유현진은 자세하게 위약조항을 훑어봤다.

브랜드 뉴 엔터테인먼트는 배우들은 직접 일감을 따내는건 배척하지 않았다. 회사쪽의 일에만 지장이 가지 않는다면 자신이 직접 따낸 배역은 회사에사 20%만 가져간다고 적혀있었다. 하지만 촬영이 서로 겹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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