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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9 화

“사실 당신은 사람을 시켜 몰래 꽃에 손을 썼어요. 당신은 제가 플래티넘 알레르기가 있다는 걸 알고 꽃다발에 대량의 플래티넘을 뿌렸어요. 절 해치려고요, 맞죠?”

서정원이 덤덤히 입을 열어 물었다.

“그건 전부 당신의 추측일 뿐이에요. 전 그런 일을 한 적이 없어요. 절 모함하지 말아요!”

오청연은 입술을 깨물면서 침착하려 애썼다.

서정원은 조롱하듯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휴대전화를 꺼냈다.

“이 두 영상을 보고 말해요.”

말을 마친 뒤 서정원은 안토니가 보내준 영상을 재생했다.

그곳은 한 카페였다.

창가 쪽 자리에 두 명의 젊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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