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407 화

‘서정원이 뭐가 좋다고! 최성운은 왜 서정원을 저렇게 신경 쓰는 거야?’

저번에 간신히 오청연을 자극해 서정원을 상대하게 했는데, 서정원은 이번에도 무사했다.

‘오청연, 정말 쓸모없네! 내가 뒤에서 얼마나 애써서 도와줬는데!’

오늘 밤 그녀는 서정원이 망신을 당하게 해서 최성운이 다시는 서정원을 거들떠보지 않게 할 생각이었다.

손윤서의 눈빛이 음험하게 번뜩였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백유란을 보더니 백유란의 귓가에 대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사람 시켜서 서정원의 음료에 약을 타.”

“알겠어, 윤서야.”

백유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