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409 화

서정원은 눈살을 찌푸렸다. 심준호도 약을 탄 음료수를 마셨을 줄은 몰랐다.

그녀는 심준호가 정신을 차릴 방법을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뿐만 아니라 심준호도 큰일 날 것이다.

서정원은 절대 그런 일이 벌어지게 놔둘 수 없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서정원은 눈빛이 차가워지며 심준호를 힘껏 밀어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그녀는 갑자기 테이블 위에 놓인 찻주전자가 눈에 들어왔다. 그걸 흔들어 보니 안에 물이 들어있었다.

서정원의 눈에 기쁨이 스쳐 지나갔다. 그녀는 주전자를 들더니 뚜껑을 열고 안에 들어있던 찬물을 심준호의 얼굴에 힘껏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