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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그는 손을 뻗어 바로 서정원은 안토니의 품에서 빼내고는 그녀를 번쩍 들어 올렸다.

최성운이 차가운 목소리로 했다.

“제 여자는 제가 알아서 챙길 겁니다. 그쪽이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말을 마친 그는 빠르게 서정원을 안고 나가버렸다.

안토니는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속으로 최성운이 인색한 남자라고 생각했다.

심준호는 최성운이 서정원을 데리고 가는 모습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는 다소 속상한 표정을 지었다. 백유란이 탄 약만 아니었다면 그는 바로 따라갔을 것이다...

“준호 씨, 제가 얼른 병원에 모셔다드릴게요.”

심준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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