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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화

“그래요?”

최성운은 싸늘한 시선으로 백유란을 훑어봤다.

그의 차가운 기세에 백유란은 엄청난 압박감을 느껴 하마터면 다리에 힘이 빠질 뻔했다.

백유란은 뒤로 한 걸음 물러나더니 깊게 숨을 들이마신 뒤 입을 열었다.

“최성운 대표님, 제가 한 말은 전부 사실이에요. 믿기지 않는다면 물어보세요. 기자들도 전부 봤으니까요.”

“정말 그랬어요?”

최성운은 고개를 돌리고 덤덤한 표정으로 서정원에게 물었다.

“아니요.”

서정원은 팔짱을 두르며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녀는 우습다는 표정으로 백유란을 바라봤다.

“그래요. 난 당신을 믿어요.”

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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