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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화

서정원이 덤덤히 입을 열었다.

“시간 늦었으니까 얼른 출근하러 가요!”

“집에서 같이 있어 줄게요.”

최성운은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그는 서정원을 혼자 집에 두는 게 마음에 걸렸다.

그러나 서정원이 반대했다.

“싫어요. 얼른 출근해요. 안 그러면 나 화낼 거예요!”

서정원의 모습에 최성운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알겠어요, 갈게요. 서정원 씨는 집에서 푹 쉬어요.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연락해요.”

“알겠어요.”

서정원은 냉큼 대답했다.

‘드디어 출근하네.’

최성운이 집에 있으면 오후에 몰래 유성 호텔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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