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401 화

서정원이 내뿜는 무시무시한 기세에 오청연은 저도 모르게 뒤로 한 걸음 물러났다.

“진짜 제가 꽃다발에 플래티넘 가루를 뿌렸으면요? 당신은 그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을 뿐이고 지금은 괜찮잖아요.”

오청연은 서정원을 죽어라 노려보다가 입을 열어 말했다.

확실한 증거가 바로 눈앞에 있으니 더는 시치미를 뗄 수 없었다.

하지만 단지 알레르기였을 뿐 큰 문제는 없었다.

“성격이 급하시네요. 이건 당신이 절 처음으로 해치려고 했던 일일 뿐이에요.”

서정원은 천천히 입꼬리를 끌어당기며 차갑게 말했다.

“그 뒤로 세 번을 더 그랬죠.”

서정원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