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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화

서정원의 말을 들은 강설희는 눈시울을 붉히면서 감정이 북받쳐 말했다.

“그래요, 촬영 계속하죠!”

서정원은 말하면서 저도 모르게 최성운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녀의 시선에서 약간의 경계심이 느껴졌다.

그녀는 최성운이 저번처럼 다짜고짜 자신을 안아 들고 떠날까 봐 걱정됐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었다.

최성운은 그저 옆에 서서 무표정한 얼굴로 서정원의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볼 뿐이었다.

서정원이 그날 촬영을 마치고 나서야 최성운은 그녀에게 다가갔다.

“이만 돌아가요.”

서정원은 고개를 끄덕인 뒤 최성운과 함께 그의 차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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