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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0 화

서정원은 다시 영상을 돌려봤다.

“다들 잘 보셨나요? 그날 누군가 일부러 꽃다발에 대량의 플래티넘을 뿌렸어요.”

“그게 뭐 어쨌다는 거죠?”

오청연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며 깊게 숨을 들이마신 뒤 말했다.

“정말 누군가 일부러 플래티넘을 뿌렸다고 해도 다들 보셨다시피 저 남자가 그런 건데 저랑 무슨 상관이죠?”

영상을 보았을 때 오청연은 당황스러웠다.

‘왜 서정원에게 이 영상이 있는 거지?’

그녀는 그 일대에 CCTV가 없다는 걸 확인했었다.

오청연은 절대 혼란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다시금 되뇌었다.

“맞아요. 이 남자가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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