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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화

“뭐라고?”

최성운은 최지연의 말을 듣자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숙여 병상을 바라봤다.

최승철의 가슴팍은 격렬히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고, 검붉은색의 피가 흰 이불 위로 떨어져 유독 눈에 띄었다.

“할아버지, 어떠세요?”

최성운의 얼굴에서 초조함과 긴장함이 보였다.

‘왜 이렇게 된 거지?’

조금 전 서정원은 침을 놓고 순조롭다고 했다.

‘그런데 왜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피를 토한 거지?’

“할아버지한테 무슨 짓을 한 거예요?”

최지연은 서정원을 손가락질하며 소리쳤다.

“할아버지는 방금까지 멀쩡했었는데 침을 맞고 피를 토하셨어요! 우리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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