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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화

손윤서는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를 내며 백유란과 함께 서정원의 앞으로 걸어갔다.

“이 넥타이는 제가 찜했어요!”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와서 머리를 들자, 오만한 자태로 머리를 쳐들고 있는 손윤서와 백유란이 서정원의 시선에 들어왔다.

직원은 약간 난감한 표정으로 손윤서를 향해 조심스럽게 말했다.

“죄송하지만 이 넥타이는 먼저 오신 고객분께서 보고 계셨는데...”

“두배의 가격을 줄게요!”

손윤서가 서정원을 죽어라 노려보며 말했다. 그녀는 RD 명품샵에서 서정원이 드레스를 선수 친 일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이제는 대신 나서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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