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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화

조금 전 백유란이 서정원을 모함한 일은 이미 구경꾼들에 의해 인터넷에 뿌려졌다.

심준호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HN 명품샵으로 출발했고,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오청연이 흥분에 겨워 내뱉은 욕설을 듣게 되었다. 그 말을 듣기 전에도 오청연을 바라보는 심준호의 표정은 차갑다 못해 싸늘하기까지 했다.

기자들은 심준호를 발견하자마자 우르르 몰려가서 질문을 던졌다.

“심준호 씨, 피아니스트 오청연 씨가 약혼자라는 게 사실입니까?”

“오청연 씨와의 약혼은 가문에서 결정한 건가요? 왜 지금까지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나요?”

“심준호 씨, 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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