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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화

“그리고 최근 이승호 씨가 귀국했다는 소식과 함께 북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있어요.”

서정원은 약간 멈칫했다. 북해 프로젝트는 일전에 최성운이 무조건 따낼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따 놓은 당상이었기 때문이다.

해성시에는 지금껏 최성운이 원하는 것에 눈독 들일 만한 용기와 능력이 있는 사람이 나타난 적 없었다. 그러니 이승호가 북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인 것은 최성운에게 도전을 선포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그가 러브앤어펙션을 인수하고 벌인 일을 생각해 봤을 때는 운성 그룹과 원수를 진 건 아닌지 의심이 갈 지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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