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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화

임창원은 친구와 밥 약속이 있어서 상가를 지나가고 있었다. 그러다 HN 명품샵 앞에 사람이 잔뜩 모여 있는 것을 보고서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머리를 돌렸다. 그리고 인파 속에 묻힌 채 표적이 된 듯한 여자가 서정원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을 발견했다.

임창원은 우뚝 멈춰서서 명품샵을 향해 걸어갔다. 가까이에서 확인해 보니 그 여자는 틀림없이 서정원이었다. 아무래도 손윤서와 백유란이 생트집을 잡고 있는 듯했다.

서정원이 백유란의 옷을 쥐어뜯을 위인이 아니라는 것쯤은 임창원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서정원을 곤경에서 꺼내주기 위해 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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