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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 화

최성운의 아우라는 아주 강했다. 백도겸도 두말없이 굽신거릴 정도로 말이다.

“네, 대표님.”

백도겸은 관제실로 돌아가 CCTV 영상을 완벽히 삭제했다는 것을 재차 확인하고 나서야 USB 메모리에 담아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몇 분 후 명품샵으로 돌아가 최성운에게 건네줬다.

“대표님, 요구하신 CCTV 영상입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최성운의 얼굴에 백도겸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최성운을 상대하게 될 줄 알았더라면 백유란의 부탁을 들어 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최성운은 USB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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