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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9 화

최성운은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가 헬기에 탑승하였다.

헬기는 지면에서 점차 멀어지더니 하늘 위로 날아올랐고 최성운은 망원경을 들고 아래를 살펴보았다.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하얗디하얀 눈밖에 없었다.

산 곳곳은 이미 눈으로 뒤덮여있었기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천천히 움직이세요.”

최성운은 침착한 어투로 지시를 내렸다. 그는 절대 개미 한 마리도 놓칠 생각이 없었다!

헬기는 천천히 산을 중심으로 돌고 돌고 또 돌았다. 최성운의 눈에 들어온 것도 하얗디하얀 눈 말고는 아무것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성운 오빠, 우리가 이미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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