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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3 화

“정원 씨, 조심해요. 순조롭게 등산한다면 아마 해가 지기 전에는 관음사에 도착할 거예요.”

윤해숙은 서정원한테 먹을 것을 챙겨주었다.

“감사합니다.”

산마을 주민들의 순박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서정원은 마음이 따뜻해졌다.

“정원 씨, 꼭 조심해요!”

걱정스러운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는 유나를 향해 서정원은 미소를 지었다.

“걱정하지 말아요. 내일 아저씨를 데리고 산에서 내려올 테니까.”

장비들을 꼼꼼히 챙긴 뒤 서정원은 배낭을 메고 깊은 산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처음에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서정원은 한시라도 빨리 관음사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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