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267 화

전화를 끊은 최성운의 얼굴은 잔뜩 굳어진 채 걱정과 불안감이 흘러넘쳤다.

그는 심지어 서정원이 눈사태로 조난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말도 안 돼, 심준호랑 함께 있는 거 아니었나?'

왜 갑자기 한라산으로 가게 되었는지, 아무리 강석일 박사가 그곳에 있다 하더라도 왜 그에게 알리지 않았는지 의문스러웠고 만약 그녀가 그에게 알렸다면 그는 바로 한라산으로 사람을 보냈을 것이다.

“시아야, 넌 일단 먼저 집으로 돌아가 있어. 난 일이 생겨서 며칠 동안 돌아오지 못할 거 같으니까.”

생각을 갈무리한 최성운은 옆에 있던 주가영을 힐끔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