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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0 화

서정원은 유나가 가리키는 방향을 바라봤고 먼 곳에 롤스로이스 한 대가 세워져 있는 걸 보았다. 시골의 작은 길에 주차되어 있어서 그런지 유독 눈에 띄었다.

그것은 최성운의 차가 옳았다. 그런데 최성운이 왜 여기로 온 걸까?

서정원은 눈을 가늘게 떴고 마음속 불안이 점점 더 짙어졌다. 그녀는 다급히 택시 기사에게 말했다.

“죄송하지만 저 앞에 세워주세요. 감사해요!”

“네!”

택시 기사는 곧 택시를 최성운의 차 옆에 세웠다.

차가 완전히 멈추기도 전에 서정원은 그새를 참지 못하고 문을 열고 차에서 내렸다.

최성운의 차는 산기슭의 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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