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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9 화

전 어둠을, 오빠는 개를 두려워했는데...

확실히 당시 최성운은 개를 두려워했다.

그리고 시아는 어둠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최성운은 서정원이 어둠을 두려워한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그녀가 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뒤에 서정원이 시아가 아니라는 게 증명되었다.

그렇다면 눈앞의 여자 주가영이 시아인 걸까?

주가영은 떨리는 오른손으로 최성운의 얼굴을 살살 어루만졌다.

“맞아요, 성운 오빠. 내가 시아예요!”

뺨에서 느껴지는 여자의 온기에 최성운은 어쩐지 불편함을 느꼈다.

그는 태연하게 주가영의 손을 잡고 조용히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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