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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7 화

“연락되지 않는다고요?”

유나가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물었다.

“혹시 바쁘신 건 아니에요?”

“휴대폰이 꺼져 있어요.”

서정원의 눈빛이 점점 어두워졌다.

‘성운 씨는 도대체 지금 뭘 하는 거지?'

‘분명 데려오겠다고 해놓고 왜 갑자기 연락되지 않는 거지?'

“그럼 배터리가 다 된 거 아닐까요?”

유나가 그녀를 달래며 말했다.

서정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여기서 좀 더 기다려 보죠. 어쩌면 업무를 마치고 바로 올 수 있으니까요.”

두 사람은 소파에 앉았고 서정원은 문 쪽만 빤히 바라보았다.

“정원 씨, 너무 걱정하지 마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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