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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1 화

“제가 접은 거예요.”

최성운은 눈썹을 치켜세우며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서정원을 보았다.

“여기에 있는 종이학은 제가 하나하나 직접 접은 거예요, 어때요. 맘에 들어요?”

마음에 들긴 하지만, 다만...

서정원은 미간을 찌푸리더니 다소 어이가 없다는 눈길로 최성운을 힐끔 쳐다보았다.

“최성운 씨, 그렇게 할 일 없었어요?”

최성운은 손을 뻗어 그녀의 미간을 문지르며 다소 속상한 표정을 짓더니 입을 열었다.

“로맨틱한 거 원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로맨틱이라...’

그녀는 그저 말만 그렇게 했을 뿐이었지만 최성운이 정말로 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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