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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화

“할아버지... 그만 하세요.”

서창호의 앞에서 그녀는 수줍어하며 애교를 부렸다.

“다 큰 어른이 연애를 하는 게 뭐가 부끄러워서?”

“할아버지, 그만 하세요.”

그녀는 아예 몸을 돌리고는 두 손으로 얼굴을 톡톡 쳤다.

옆에서 수줍어하는 그녀를 보고 최성운은 눈썹을 치켜세우고는 이내 서창호를 향해 진지하게 말했다.

“할아버지, 제가 정원 씨를 잘 돌봐주고 지켜주겠습니다.”

“그래, 내가 사람을 잘못 보지 않았어.”

서창호는 최성운이 꽤 마음에 들었다. 오늘 처음 서창호를 만난 최성운은 그한테서 엄청난 카리스마를 느꼈고 아무리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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