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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7화

하성우가 곧바로 사진과 영상을 저장했다.

해당 사진과 영상은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하성우는 웃으면서 계속해서 스크롤을 내렸다, 여가현의 일상생활이 여실히 드러났다.

여가현은 자기 일상생활을 전부 공개했다.

그녀가 활동을 처음 시작했던 순간부터 모든 기록이 남아있다.

하성우는 계속해서 여가현이 올린 게시물을 훑어보았다.

어느새 하성우의 휴대폰에 캡처 사진이 점점 많아졌다.

다시 갤러리로 들어간 하성우는 자기가 방금 캡처한 사진들을 훑어보았다. 그는 입꼬리가 찢어지게 웃었다.

그는 얼마나 즐거운지 몰랐다.

'우미 씨 친구, 진짜 대단한 사람이네!'

하성우의 머릿속에 계획이 있었다.

그는 얼른 나상준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러던 중, 여가현이 그에게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그는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얻었다.

시급한 일부터 해결한 뒤에 여가현에게 답장할 생각이다.

하성우는 나상준에게 사진 한 장을 전송했다.

그는 사진을 보낸 뒤, 손가락을 핸들에 올리고 기다렸다.

나상준이 답장할 수밖에 없다고 장담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이곳은 밤 10시다.

등불이 자욱하고 그림자가 가득 내리 앉았다. 화려한 도시의 밤은 시끌벅적했다.

데스 호텔은 화려한 불빛과 인테리어, 크리스털 불빛 아래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유럽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유명 건축가가 수년간 고심해서 만든 곳이다. 고상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풍겼다.

띠잉-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안에 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나왔다.

셔츠와 정장 바지를 입고 손목에 짙은 색 코트를 걸치고 매끄러운 바닥을 밟으며 나상준이 흐트러짐 하나 없이 걸어 나왔다.

휴대폰을 들고 통화하던 나상준이 태연하게 걸음을 옮겼다.

허 비서는 서류 가방을 들고 나상준의 뒤를 따라 호텔에서 나왔다.

허 비서의 곁에 또 다른 조수가 있었다.

차는 이미 호텔 밖에 주차되었다.

나상준이 밖으로 나오자, 운전기사가 기다렸다는 듯 뒷좌석의 문을 열었다. 나상준이 차에 올라탔다.

곧 차 문이 닫히고 운전기사는 허 비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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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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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KS그룹이.. 주혜민과 관련이 있는 회사인가? 아님.. 진현과 관련이 있는건가? 주영그룹이 주혜민 아버지 회사라고 그랬던 거 같은데 갑자기 KS그룹이.. 생뚱맞게 왜 나오지?? 암튼 나상준이.. 드디어 작전개시 하나보다!! 차우미 건드리면.. 누구도 가만두지 않겠다고 대놓고 선전포고 하는 분위기인데!! 와우!! 나대표 멋져요 ㅎㅎㅎ 주혜민이든.. 진현이든.. 자근자근 밟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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