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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0화 누군가가 몰래 음모를 꾸미고 있다

인터넷 댓글에는 좋은 것도 있는 반면 나쁜 것도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나쁜 쪽이 더 많았다.

고다정은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이렇게 가다간 두 아이에게 불량학생이라는 타이틀이 달리는 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했다.

이런 타이틀 관련해서 제때 처리를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한평생 아이들에게 오점으로 남을 것이다.

여준재 또한 그녀의 초조함을 눈치챘다.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손을 잡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걱정하지 말아요. 제가 있잖아요.”

“여론이 이대로 퍼지는 거 더 이상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요. 아이들 이미지에도 좋지 않고요!”

고다정은 빨개진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여준재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다시 한번 그녀를 안심시켰다.

“저도 알아요. 제가 다 처리할게요. 늦어도 내일 오후쯤이면 모든 게 해결될 거에요!”

여준재의 확신하는 모습에 고다정은 일단 억지로라도 마음을 진정시켰다.

늦은 시각, 고다정을 안심시킨 여준재는 구남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금 인터넷에서 떠도는 일에 대해 제대로 한번 조사해봐. 누군가가 지금 뒤에서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아. 그리고 그 임 씨 집안 자료 관련해서, 내일 아침 내 사무실 책상에 가져다줘. ”

“네, 이미 사람을 시켜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누군가가 임 씨 집안 뒤에서 저희 여 씨 집안을 표적으로 삼아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남준이 진지하게 답했다.

이치대로 라면 운산에서 YS그룹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 매체는 없을 것이다.

특히 오늘 이미 인사를 한 매체는 분명히 서로 약속까지 한 상황이었는데, 결국에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원래대로 보도한 것이다. 그러니 구남준 또한 누군가가 뒤에서 일을 꾸민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한편, 인터넷으로 기사를 접한 임은미도 분노에 치밀어 올랐다.

그녀는 첫 번째로 고다정에게 연락했고, 두 아이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걱정했다.

“다정아, 나 기사 올라온 거 봤어. 아이들은 괜찮아?”

“응, 괜찮아. 아이들은 이 일에 대해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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