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우는 무기석의 무릎을 발로 찼다.“하하. 어쩌죠. 난 달걀로 바위 치는 거 좋아하는데요.”제길!무기석의 비명을 듣자 무신은 분노했다.“연승우, 날 화나게 만드는 게 네 놈의 목표라면 성공 했어.”“만약 계속 이러면 난 널 반드시 죽일 거다!” “좋아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날 죽이지 못한다면 당신은 내 손자야.”그는 이렇게 말한 즉시, 무기석의 머리를 밟았다. “아아아아악!” 무신전에서 무신은 분노로 제정신을 잃었다. 그의 살기는 그 자리의 지존 마스터들까지 숨을 쉬지 못하게 했다.그의 가장 소중한 아들이
청봉이 그를 기억하자, 안성찬은 너무 기뻐서 몸 둘 바를 몰랐다.“청봉 씨, 사장님 여기 계십니까? 저희는 청봉 씨 사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청봉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연 사장님께선 확실히 회사에 계세요. 하지만 많이 바쁘셔서 두 분을 만날 시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연 사장?청봉의 사장도 성이 연씨란 말인가?정말 같은 성을 가졌지만, 다른 인생을 살고 있군.연승우도 성이 연씨지만 지금은 파산 직전의 작은 회사의 사장밖에 되지 않았다.정말이지 청봉의 사장님께 신발을 핥아줄 자격도 없었다.“청봉 씨, 사실 연 사
“할아버지, 심심해? 왜 동물과 놀고 있어.”황동준은 멈춰 선 후, 연승우를 향해 씩 웃었다.“승우야, 마을의 이 가축들은 약맥의 기운을 듬뿍 받고 자라 체질이 매우 강하더구나. 그래서 고급 단약의 흡수율이 사람보다 더 높아.”“그중에서 가장 대단한 건 대성 마스터와 겨룰 수 있어. 동물 집단을 만들 날이 머지않았네.”“좋아. 챌린저 마스터와 맞설 수 있는 동물 집단을 만들기를 기대할게.”“참, 내가 7급 단약 천 개를 만들었는데 황혼파에 가져가서 나누어 줘.”7급 단약!천 개!황동준의 입가에 경련이 일었다.비현실적
“죽기 전에 이유라도 알려주지. 대성 갑부 마용필 님이야.”“그분께서 말씀하셨어. 부강 제약과의 협력을 끊으면 우리에게 그분과 협력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이야.”“난 곧 마용필 님의 사업 파트너가 될 거야. 걱정 마, 내가 출세하면 네 회사를 비싼 값에 사들일게. 하하.”대성 갑부 마용필?그 사람과 아무 원한도 진 적 없는 것 같은데.바로 그때 경성시의 번호가 휴대폰에 뜨자, 연승우가 전화를 받으며 물었다.“누구시죠?”상대방이 서늘하게 말했다.“자네가 연승운가? 난 경형 그룹 대표 마용필이라네.”배후의 사람이 나타났다
마용필은 이제 다가올 재난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부강 제약에 대한 봉쇄 강도를 높였다.그는 백 퍼센트 확신이 들었다. 오늘 밤 전에 부강 제약을 파산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이다.그렇게 가장 득의양양할 때, 록펠러재단의 주인인 록펠러가 갑자기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마용필은 과분한 총애를 받은 것에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는 얼른 전화를 받았다.“록펠러 님, 이렇게 제게 직접 전화까지 주시니 정말 영광입니다...”이때 상대방이 찬물을 끼얹으며 서늘하게 말했다.“마용필, 내가 정식으로 통지하지. 우리 재단이 자네 회사에 투
부강 제약도 진북왕의 산업이라니!진북왕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으뜸가는 존재였다. 로스차일드 가문과 록펠러 재단이 가장 귀한 손님으로 여기는 존재이기도 했다.그런데 그가 감히 진북왕의 회사를 봉쇄하려고 했다니!정말 죽을 짓을 찾아서 하고 있었다.막심한 후회가 밀려왔다.아니, 진북왕 씩이나 되면서 왜 그렇게 조용하게 사냔 말이야!그것도 부강 제약과 같은 작은 회사를 운영하면서!끝이야, 이젠 정말 끝났어...곧이어 휴대폰이 정신없이 울리기 시작했다. 기겁할 소식은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해졌다.해외의 업무 모두가 망가져
두 사람은 연승우에게 말할 틈을 주지 않고 번갈아 가며 말했다. 정말이지 이 두 진상을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몰랐다.장안 제약으로 돌아온 후, 그는 먼저 청봉에게 물었다. “청봉, 저들이 장안 제약에 온 이유가 뭐야?”청봉은 대답했다. “안혜윤 씨 축하 파티에 사장님을 초대하려고 왔을 겁니다.”축하 파티? 허, 혜윤이 폐암을 치료한 건 난데 왜 날 초대하지 않는 거지? 축하 파티 같은 소리 하네.됐어, 그만두자. 만약 그들이 장안 제약의 연 사장을 초대했다면 갈 생각이었다.타이밍이 제법 괜찮았다. 모든 걸 알리기에
장현 영감의 말에 연승우는 마음이 끌렸다.“9급 약재 씨앗이라고요? 좋아요, 7급 단약으로 9급 약재를 바꾸겠습니다.”“김칫국 마시고 있네. 9급 약재 종자를 원한다면, 한 가지만 약속해 줘.”“말해요.”“용왕님의 이름을 들어봤나?”“물론이죠. 전설에 따르면 용왕은 고대 무도계의 강자, 대성 무도계의 개척자라고 했습니다. 만약 그분께서 압력을 무릅쓰고 무도를 보급하지 않았다면 대성 무도계에 오늘의 영광이 있을 수 없었을 겁니다.”연승우의 말에 장현 영감이 긍정했다.“그렇지.”“하지만 안타깝게도 용왕이 적수를 만나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