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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화

“한 번 해보고 내 병을 못 고치면, 앞으로는 절대 다시는 의사 행세하지 마시오.”

장은혜는 소리쳤다.

“진석 씨, 제정신이에요? 어떻게 목숨 갖고 장난칠 수 있어요?”

“가짜 의사인지 확인하는 게 뭐 어렵다고 이러는 거예요? 그냥 환자 병을 봐주라고 하면 되잖아요!”

용진석은 결심한 듯 말했다.

“내 뜻은 변하지 않으니 더 이상 말하지 마요.”

“신의는 치료를 시작해 주시오.”

장은혜는 계속 설득하려 했지만, 용진석이 고집을 피우며 연승우에게 맡기겠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옆에서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기만 했다.

연승우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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