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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0 화

연승우는 주머니에서 마지막 한 알의 칠공영롱단을 꺼냈다.

이를 보자 이씨 부자의 눈에선 순간 빛이 났다.

하지만 연승우는 단약을 반소리에게 건넸다.

“소리 씨, 이거 줄게요.”

반소리는 감동받은 얼굴로 평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연승우가 간 후, 이혁진은 얼른 다가왔다.

“소리 씨, 이 칠공영롱단은 너무 귀한 물건이에요. 그러니까 내가 대신 보관해 줄게요.”

반소리는 그를 흘겨보았다.

“미안하지만 저랑 혁진 씨는 역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이 약혼은 없던 일로 하죠.”

“당신은 그냥 이 다이아 반지랑 살아.”

“뭐?”

이혁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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