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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4 화

연승우는 이 기회를 빌려 말했다.

“아줌마, 제가 혜윤이랑 결혼할 때 천금열매 팔찌를 줬었는데 그걸 돌려주시겠어요?”

이춘화가 대답했다.

“팔찌? 무슨 팔찌?”

안성찬이 말했다.

“엄마, 엄마가 예전에 자주 끼고 다니던 거 말이에요. 그거 예전에 문화재 전문가에게 감정 맡겼다가 한푼의 가치도 없다고 해서 그 뒤로 안 꼈잖아요.”

“엄마가 이틀 전에 문화재를 사고파는 장사꾼에게 그 팔찌를 팔려고 했다가 그 장사꾼이 2만 원도 안 주려고 해서 사물함에 아무렇게나 넣어뒀잖아요.”

이춘화는 생각난 듯했다.

“어머, 생각났다. 그 쓸모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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