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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화

진우가 참지 못하고 비웃음을 흘렸다.

의학계에서 독학이라는 말은 돌팔이라는 말이나 다름없었다. 연승우는 방금 자기 무덤을 판 것이었다.

진우가 거만하게 말했다.

“저는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인 동제병원에 부교수로 계시는 분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으로 유학하러 가서 의학을 더 깊게 공부했죠. 게다가 저의 전공은 중서의를 결합하여 내열체허를 치료하는 것과…”

그때 연승우가 귀찮다는 말을 끊었다.

“그래서 반 선생님의 목숨을 살린 적이 있으신가요?”

“그게…”

진호는 말문이 막힌 듯 잠시간 굳어있다가 겨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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